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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초장동, 詩의 마을을 꿈꾸다

  • 2019-08-26 10:01:06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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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초장동, 詩의 마을을 꿈꾸다

아미·초장동, 詩의 마을을 꿈꾸다
아미·초장동, 詩의 마을을 꿈꾸다
아미·초장동, 詩의 마을을 꿈꾸다
입주작가·주민 모여 시 창작·낭송 … `마을시집'도 출간 예정

 
최근 아미·초장동을 중심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를 쓰고 낭송하는 프로그램이 잇달아 운영돼 새로운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작은 고명자·김수우 시인이 부산문화재단의 레지던스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아미동에 `반딧불이 8호점'을 마련해 시 낭독대회 `삶꿈시나(삶과 꿈과 시와 나)'를 열면서부터다. 이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데 아미동 젊은 엄마들의 모임인 아미맘스 회원들을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 대성사 주지스님, 그리고 소식을 듣고 온 다른 동네 사람들까지 참여해 오랫동안 밀쳐두었던 시를 꺼내 읽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시 창작교실 `시의 마을을 꿈꾸다'도 진행되고 있다. 낭독대회를 통해 시의 세계에 눈을 뜬 주민들로부터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는 말을 들은 두 시인이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주민공모사업으로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다.
 
시 창작교실에서는 △산복도로를 걷다 △비석문화마을의 역사-피란수도 부산 △지붕과 지붕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밥 짓는 냄새가 골목에 퍼지면 등과 같은 소주제가 말해주듯 지역에 기반을 둔, 일상생활과 밀착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과 마을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옥순 씨(송이경로당 총무)는 "작가선생님이 쓰고 싶은 것을 쓰라고 하셔서 열심히 쓰고는 있는데 막상 펜을 들면 자꾸 다른 생각이 들어간다."라며 속상한 듯 말하면서도 "몇 십 년 동안 잊고 살았던 시도 읽고 작가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명자 시인은 "아미동 주민들은 마을의 역사를 잘 알고 소중히 생각하는 것 같다. 문화를 대하는 마인드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앞선다. 독특한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이 시를 통해 잘 발굴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창작교실에서는 오는 10월 15일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면 그동안의 습작을 모아 마을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창조도시과 240-4234)

 
사진은 시 창작교실 첫날 아미동 `반딧불이 8호점'에 모인 참가자들 모습.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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