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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민선7기 취임1주년 공한수 서구청장 인터뷰

  • 2019-08-22 10:09:07
  • 문화관광과
  • 조회수 : 1123.
민선 7기 출범 2년차를 맞이한 지금, 변화·소통·화합·도약 이라는 슬로건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지닌, 해양수산의 중심도시 서구의 발전에 온 힘을 다하는 인물이 있다.

"이제 임기 2년차 구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면서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서구를 제대로 한 번 바꾸어보겠습니다"고 서구의 새로운 도약에 포부를 밝힌 공한수 서구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지난 1년 구정활동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난 1년간 함께 구정을 이끌어 온 600여 직원과 서구 변화의 동력이 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서구의 희망과 미래를 꿈꾸는 11만 구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민선 7기가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서구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지난 한 해였고 소통과 화합하면서 ‘딱!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시간이었습니다.

Q. 원도심의 인구유출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은?

서구는 7월 말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인구의 23%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 으로 인구감소 폭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실정에 맞는 장·단기 맞춤형 인구전략 등을 수립하고 지금부터 적극 시작돼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에서는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활성화, 행복주택사업,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각종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구에는 12개의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아미동에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이 완료되면 청년·신혼부부가 등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밖에도 첫째 아이에게 20만 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개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동대신1구역과 서대신6구역 재개발사업이 준공돼, 서구 인구가 11만여 명에서 12만 명으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구정의 현안과 목표는 무엇인지?

저는 구정목표를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로 정하고 변화와 소통, 그리고 화합과 도약의 4대 구정 철학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변화로 송도 해수욕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제1호 공설 해수욕장으로 그 동안 관행적 무질서 행위로 인해 언론에 지적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공설 해수욕장으로서의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고 피서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백사장 내 술과 음식물 판매를 일절 금지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천막형 샤워장을 현대식 판넬형 샤워장으로 교체했고 해수욕장 양쪽 구역에 개인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는 프리존(Free zone)을 구획했습니다.

아울러 성격이 유사한 불필요한 축제 행사를 대폭 통폐합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없애고 예산을 절감 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보조금 감사를 실시해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돼 온 여러 단체에 대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소통으로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통장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를 운영하면서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구정시책에 반영하고,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어린이 구정체험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둘째 아이에게만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첫째아이까지 20만원 확대 지원하고 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설치해 부산시에서 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이 가장 높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화장실이 없어 43년간 고통 받고 있던 초현경로당에 화장실을 설치해 불편을 해소시켜 드리고 낡고 오래된 경로당을 보수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기 위해 경로당 전담 뚝딱기동대를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화합으로 단절된 윗동네 아래동네를 연결하는, 충무쇼핑에서 남부민1동 천마로 간 도로와 암남동 덕수빌라에서 송남빌라 간 도로를 개통해 구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동대신동 일원 닥밭골 고지대에 사시는 지역주민과 보행약자를 위해 수직이동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교육·예술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했습니다. 부산 항일학생운동의 발상지인 구덕운동장에서 구민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개인주의를 극복해 구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은 도약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서부산권 미래 중심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동대신동 닥밭골 일원은 약 1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인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꽃마을)엄광산 일원에는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산림청과 부산시와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미동, 초장동 일원에는 100억 원을 투입해 도시 활력 재생사업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남부민동 고지대 일원 수직엘리베이터 조성 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산복도로 일원에는 테라스형 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이 일대의 낙후된 주거환경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에는 50억 원을 투입해 송도해양레포츠센터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고 또 현재 공사 중인 서구가족센터, 이태석 신부 기념관, 송도 용궁구름다리 복원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겠습니다.


Q. 최근 관내 4개 대학 및 종합 병원들과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어떻게 추진되나?

서구는 단위 자치구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이 있고 주변에는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등 풍부한 관광자원 그리고 김해국제공항, 부산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연계돼 21세기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부산에서 가장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력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이번에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대학병원과 삼육종합병원 등 네 분의 병원장님과 뜻을 모아 협약식을 맺고 첫발을 디디게 됐습니다.

서구에서 추진하는 의료관광특구는 4개의 병원을 하나로 묶어 의료관광벨트를 구성해 심뇌혈관, 종양, 척추 등 다양한 중증질환 및 종합검진 분야를 통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련조례도 정비하는 등 2021년 의료관광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4개 관내 병원장님들과 서구 구민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수상 소감은?

먼저 구정 최고 책임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기초 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복지안전망을 대폭 강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대대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위해 복지 민간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SOS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TV 셋톱박스를 활용한 안부 확인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총 1,6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조직인 희망나래단 리더를 위촉하고 ‘365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했으며 약 8억 원의 긴급복지 지원 예산을 편성해 긴급가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구민 안전과 복지 증진은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하는 만큼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기존 복지 서비스에 보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Q. 구민안전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으로 안다.

우리 구는 대부분이 저지대와 고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각종 시설이나 건축물 등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요인이 많습니다. 또한 송도해수욕장 일원은 태풍이나 해일에 대한 피해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따른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 구는 예방·대비 중심의 재난관리로 재난취약 시설물 정기 및 수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확보해 노후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재난 예보, 경보시스템을 확대 구축 하는 등 안전도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청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책무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구민의 생명과 및 일상생활 안전을 위해 구민안전보험에 가입해서 2020년 1월부터는 누구나 다 구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구의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다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더욱 더 안전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1년 전 구민 여러분께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라는 구정목표와 6개 분야 25개 공약사업으로 서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으며, 지난 1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임기 2년차, 저와 600여 직원들은 구민 중심 구정을 통해 구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면서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서구를 제대로 바꾸어보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협조를 부탁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출처 : 부경일보(http://www.bknews.co.kr)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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