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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희망디딤돌-중년에 홀로서기 시작한 지적장애 미순 씨

  • 2025-11-26 09:48:01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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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희망디딤돌-중년에 홀로서기 시작한 지적장애 미순 씨

서구 희망디딤돌-중년에 홀로서기 시작한 지적장애 미순 씨
서구 희망디딤돌-중년에 홀로서기 시작한 지적장애 미순 씨
서구 희망디딤돌-중년에 홀로서기 시작한 지적장애 미순 씨



지적장애를 가진 미순 씨(57세·가명)는 경북 경주에서 2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을 모두 여읜 미순 씨는 돈을 벌기 위해 부산 의류공장에 일하러 내려왔다가 남편을 만났습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둔 미순 씨는 형편이 어려워 시모와 함께 낮에는 채소 장사를 하고, 저녁에는 식당 알바 등을 하며 힘겹게 생활했지만 아이들이라는 희망이 있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음주로 인한 잦은 구타와 폭력으로 두 딸만 데리고 집을 나와 시설에서 6개월 생활하다가 보호기간 만료로 퇴소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작은 월셋집을 얻어 두 딸과 정착했습니다. 그러나 큰딸은 본인의 삶을 찾는다며 엄마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둘째 딸은 잦은 말썽으로 애를 태우게 하다 지금은 분가를 했고, 아들은 소식이 끊어져 외로운 날들을 보내는 등 상황이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미순 씨의 건강도 악화됐습니다. 저혈당쇼크로 몸이 아팠으나 지적장애인 미순 씨는 본인의 몸 상태를 판단하기가 어려웠고, 동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5개월 간의 병원 생활을 마친 후 보금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입원한 탓인지 살은 점점 빠지고 치아도 좋지 않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워 기력이 쇠한 상태가 됐습니다. 오래 비운 집에는 적막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미순 씨는 다시 일어서 보려 합니다. 미순 씨는 언젠가는 아들과 딸을 웃으며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미순 씨의 작은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사연 결과
지난 9월 소개된 이윤희 씨(가명)의 사연(홀로 장애 아들 지키는 다문화 엄마의 눈물)을 접하고 이광일, 박혜정, 김종훈, 최희숙, 양윤희, 김성, 김재학, 김연경, 박진길, 서효진JINSUNG, 김광미, 강민정 님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나누실 곳
뜞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
 부산은행 101-2066-3488-05
뜞문의:서구청 복지정책과(☎24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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