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희망디딤돌-세 아이 위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엄마, 민영 씨
- 2025-12-29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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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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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희망디딤돌-세 아이 위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엄마, 민영 씨
서구 희망디딤돌-세 아이 위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엄마, 민영 씨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 민영 씨(가명)는 오늘도 아이들 앞에서만큼은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던 어린 시절을 지나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낸 뒤 민영 씨는 세상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어렵고 외로운 삶 속에서 전 남편을 만나 세 아이를 얻어 따뜻한 가정을 꿈꿨지만, 배우자의 반복된 외도와 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받는 시댁의 무시는 민영 씨와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결국 민영 씨는 세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홀로서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째 아이는 이 무거운 현실의 고통을 고스란히 끌어안고 결국 우울증으로 힘겨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꿈 대신 아픔을 먼저 배운 아이의 모습에 엄마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엄마의 짐을 덜어주려는 철든 둘째 아이입니다. 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스스로 특성화고를 진학해 본인만의 길을 헤쳐 나가며 벌써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려는 아이의 모습에 민영 씨는 매일 눈물을 삼킵니다. 그리고 아직 세상의 모든 아픔을 이해하기 어려운 막내는 경계성 지능 장애를 앓고 있어 또래보다 학습 속도가 느리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민영 씨 또한 과거 식당 노동으로 인한 목·허리 디스크 손상에 수술까지 받았던 것이 최근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다시 악화돼 일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계는 흔들리고 아이들의 치료비·교육비 걱정에 매일 밤잠 못 이루지만, 민영 씨는 "오늘도 아이들이 있어서 버틴다."라고 말합니다. 의지할 곳 없는 이 가족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난 사연 결과
지난 10월 소개된 경자 할머니의 사연(시력 잃어가는 경자 할머니에게 빛이 돼 주세요!)을 접하고 김재학, 김종훈, 김지아, 박혜정, 이광일, 최희숙, 서효진JINSUNG, 김광미 님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나누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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