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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醫칼럼-피부가려움증

  • 2025-01-31 11:47:16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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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醫칼럼-피부가려움증

名醫칼럼-피부가려움증
名醫칼럼-피부가려움증
名醫칼럼-피부가려움증


김기호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피부과


 
피부의 가려움증은 건조한 상태, 특히 날씨와 난방 온습도, 피부질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습제 사용과 주의 깊은 의복 착용, 목욕 습관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난방기 가동으로 24∼28도 설정되며 온습도계로 측정하면 습도가 20%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실내 환경에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50∼70%가 적당하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실내에서는 더 높은 습기가 필요하므로 온습도계를 활용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건선, 만성 신부전성 피부, 노인성 건조증 등은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기 쉽다. 이는 일종의 건조한 염증 상태로 볼 수 있으며, 보습제나 연화제를 꾸준히 사용해 각질층을 회복시키는 것만으로도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국소도포 스테로이드제와 도포 칼시뉴린 억제제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면 약물의 흡수율이 높아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겨울철 자주 입는 옷은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소재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재는 피부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과 정전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세탁 시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섬유를 중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면, 양모, 린넨, 실크 등 천연 섬유 소재의 의류를 선택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편 목욕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는 물이 피부의 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지만 기능성 온천수는 피부를 간단히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보온 효과, 나병, 습진, 피부염, 만성 두드러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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