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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공황장애

  • 2026-01-26 17:42:10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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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공황장애

명의칼럼-공황장애
명의칼럼-공황장애
명의칼럼 - 공황장애



김 현 수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발작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이 시작되면 신체적인 증상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며, 가슴 통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불안감,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은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게 되고 일반적으로 20∼30분 이내에 소실되게 된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 이외에도 `예기불안과 `회피 반응이 특징적이다. 예기불안은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회피 반응은 무섭고 불안한 상황을 아예 피하려는 행동을 의미한다.
 공황장애는 성격이 약하거나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실제로는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위험 경보 시스템이 잘못 작동해 불필요하게 경보를 울리는 오작동 상태가 바로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공황장애의 치료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이다. 공황장애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다. 약물 치료를 시작해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12∼24개월 정도의 유지치료를 권장한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이러한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아, `내가 위험하고 무섭게 생각했던 상황이 사실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마음의 질환이다. 그리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있다면 혼자 참고 견디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은 결코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용기 있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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