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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 클래스 행정체험단 참가기-정인용(동아대 행정학과 3년)



학업과 취업 활동 계획에 큰 도움


　
지난 8월 청년들에게 구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청이 마련한 `청년 맞춤 클래스 행정체험단 활동에 참여했다.
　
3일간의 체험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천마산 복합전망대,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닥밭골 소망계단 모노레일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본 것이었다. 평소 `서구에 거주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나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답하지 못했기에 이번 체험활동은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사업 계획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니, 지자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들을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주민복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서대신1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민원서류를 발급해 보았으며, 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행정 최일선인 동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취업 활동 및 공직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주민자치회 종사자분들과 구청장님과의 면담은 지역사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
　
한정된 체험활동 시간 및 업무상의 이유로 다양한 직렬 혹은 직위의 공무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미래의 학업 및 취업 활동 계획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