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구신문 스킵네비게이션

'웰니스 워케이션'〈일＋휴가 합성어〉으로 서구 활력 UP!
'송도 공유오피스' 10월 시범운영 … 숙박·관광·맛집 연계, 관광 활성화

　
서구는 오는 10월부터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서구가 부산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서구는 이에 따라 구 소유인 암남동 송도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상가를 리모델링해 참여자들의 업무공간이 될 `공유오피스'를 마련하는 한편, 부산 최초의 5성급 호텔인 `윈덤그랜드부산'과 글로벌 브랜드 호텔인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등 숙박시설,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맛집과 연계한 2박3일 일정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송도 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및 관광 체험 할인 바우처 등이 지원될 예정인데 참가자들은 최대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부산을 제외한 타 시·도의 기업·직장인 등으로 서구는 하반기 12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의 이동성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상황에 발맞춰 기획된 것으로 정착 인구가 아닌 임시 체류 인구를 확대해 새로운 체류형 지역 관광을 제시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문화관광과 240-4082)

사진은 송도 이진베이시티 상가에 마련되는 `공유오피스' 내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