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134개소 조성
- 2024-09-25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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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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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134개소 조성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134개소 조성
통학로 방호울타리도 잇따라 설치 중 …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
서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의 근본적인 개선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서구는 지난 9월 23일 특별교부세 등 4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24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134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급경사 및 곡각 구간이 많은 천마초등학교 통학로에는 지난 3월 특별교부세 등 3천400만 원을 들여 차량용 방호울타리(74m)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는 10월 시·구비 2억 원을 투입해 추가 설치(길이 600m)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구비 8천만 원을 들여 급경사인 아미초등학교 통학로에 차량용(길이 120m)과 보행용(길이 80m)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뿐만아니라 특별교부금 1억 6천만 원과 구비 등 총 3억 2천만 원으로 학교 앞 도로도 정비할 예정이며, 아미초등학교 등 7개소에 옐로카페트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어린이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3일에는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연합회 서부지회, 서부기동거리지도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송도초등학교 일원에서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문의 교통행정과 240-4557)
사진은 부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