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학 제33대 부구청장 취임
-
-
김재학 제33대 부구청장 취임
"서구 발전,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힘 보태겠다"
김재학 부구청장 취임
제33대 서구 부구청장에 김재학 전 부산시 대변인(56·사진)이 7월 1일자로 부임했다.
김 부구청장은 "서구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는 말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면서 "서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김 부구청장은 서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된 만큼 구청장님이 추진해 오신 여러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라는 구정 목표를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제 행정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필요하다면 부산시로, 중앙부처에 뛰어다니며 청장님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서구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김 부구청장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4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등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 그리고 부산공동어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업이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하면서 "그런 점에서 `의료와 `관광을 융복합하는 의료관광특구 사업은 서구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1997년 공직에 발을 내디딘 김 부구청장은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장·산업입지과장·도시균형개발과장과 기장군 부군수 등을 두루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 경험에 남다른 순발력, 추진력까지 겸비해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유연하게 대화를 풀어내는 친화력, 소통력으로 직원들의 신망도 높다.
(문의 총무과 240-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