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신협 사랑의봉사단, 10년째 연탄 후원
- 2020-11-26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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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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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신협 사랑의봉사단, 10년째 연탄 후원
구덕신협 사랑의봉사단, 10년째 연탄 후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기부활동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덕신협 사랑의봉사단(회장 홍정매)이 변함없는 연탄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연탄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봉사단은 올해 서구 추천을 받아 아미동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 3천750장(3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난 11월 7일에는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강정칠) 주관으로 이 가운데 1천100장을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 등 10세대에 직접 배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구덕신협 조권규 이사장과 홍정매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봉사단은 인간띠를 만들거나 지게를 지고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서구청장, 축구 동아리 `우니테 회원 등도 팔을 걷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연탄 지원을 받은 한 주민들은 "매년 잊지 않고 지원해 주고, 집까지 배달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연탄 후원 및 배달 봉사에 나선 봉사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