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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2. 차병철 서대신4동 복지통장

  • 2024-11-26 14:25:55
  • 문화관광과
  • 조회수 : 56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2. 차병철 서대신4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2. 차병철 서대신4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2. 차병철 서대신4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2. 차병철 서대신4동 복지통장


꽃마을의 만능해결사

서대신4동 꽃마을의 하루는 차병철 복지통장(사진)의 오토바이 소리와 염려 깃든 목소리로 시작된다.
"어르신, 바람이 거세요.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으세요."

6.25전쟁 피란민들이 꽃재배를 한데서 유래한 꽃마을은 현재 주민의 대다수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다. 간단한 일상적인 문제도 이들에게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등불이 나갔는데 어떻게 하노.", "어제부터 텔레비전이 안 되는데…."
하지만 말이 나오자마자 차 통장이 오토바이와 함께 바람처럼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얼마 전 폭우가 쏟아져 길이 무너지고, 주택 곳곳이 침수될 조짐이 보였다. 차 통장은 누구보다 먼저 침수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위험지역 어르신부터 신속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어르신들은 차 통장이 멀리 있는 자식보다도 낫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 여름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하면서 형편이 어려우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긴급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을 받도록 애썼다.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눈에 밟혀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인다."라고 말하는 차 통장이야말로 주민들에게는 진정한 꽃마을의 보안관이자 만능해결사다. 그의 존재가 든든하기만 하다.
(문의 서대신4동 240-6511)

〈권창숙 명예기자〉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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