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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4. 김동한 동대신1동 복지통장

  • 2024-12-24 10:23:03
  • 문화관광과
  • 조회수 : 31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4. 김동한 동대신1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4. 김동한 동대신1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4. 김동한 동대신1동 복지통장
서구 베스트 희나리 소개합니다 84. 김동한 동대신1동 복지통장


동백마을 만능일꾼

 
동대신1동 김동한 복지통장은 어려운 이웃의 사정에 누구보다도 밝다. 30년 넘게 통장직을 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덕분이다.
 
그는 평소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주민센터에 알려 공적급여를 연계하고 후원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담은 식료품 배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를 수시로 방문하고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김 통장은 지난 4월부터 매달 진행된 `동백밥상 사업 시 150여 명의 홀몸어르신들의 식사 준비를 도왔으며, 올 여름 폭염 속에서도 술병과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찬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집 청소와 폐기물 처리 작업, 화재 발생 주택의 내부 정리 활동 등 궂은 일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등 동백마을 만능일꾼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성품 지원, 김장 나눔 행사, 환경정비 활동 등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동백마을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통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기초수급자 어르신의 마지막을 지켜주었던 일을 꼽았다. 가족이 없어 평소 살뜰히 챙긴 어르신이 동네에 보이지 않아 집에 가보니 하루 사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그는 어르신을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해 공영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애를 썼는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이웃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문의 동대신1동 240-6408)

〈안문희 명예기자〉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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