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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희망디딤돌 - 이성 잃은 극단 행동 후회 … 다시 살고 싶어요!

  • 2026-02-26 16:00:17
  • 문화관광과
  • 조회수 : 75

서구희망디딤돌 - 이성 잃은 극단 행동 후회 … 다시 살고 싶어요!

서구희망디딤돌 - 이성 잃은 극단 행동 후회 … 다시 살고 싶어요!
서구희망디딤돌 - 이성 잃은 극단 행동 후회 … 다시 살고 싶어요!
서구희망디딤돌 - "이성 잃은 극단 행동 후회 … 다시 살고 싶어요!"

 
2025년 늦여름의 어느 날, 119구급차 한 대가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산복도로 아래의 낡고 오래된 집에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방바닥에 쓰러져있던 위독 상태의 김영길 할아버지(88·가명)를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할아버지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겨우 기운을 차린 할아버지는 힘없는 목소리로 "저는 살 만큼 살았고…."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올해로 여든여덟 살인 김 할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심장질환, 신장질환을 앓아온 데다 세월이 흐를수록 병이 하나씩 더해져 이제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신장질환은 당장 수술해야 하는 상태지만, 끼니 챙기기도 빠듯한 할아버지로서는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자식들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입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섬에 홀로 버려진 것 같다고 말할 때마다 할아버지는 목이 메고 비쩍 마른 그의 몸은 금세 사그라질 듯합니다. 이날 119구급차가 출동한 것도 하루하루 삶이 버겁고 너무 외로워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서, 할아버지가 잠시 이성을 잃고 극단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무연고자로 입원해 있던 할아버지는 퇴원과 함께 동 주민센터로부터 몇 가지 지원을 받게 됐으며, 여기에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면서 무표정하고 어두웠던 얼굴에도 이따금 미소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얼마 전부터 자신의 극단적인 행동을 후회하면서 다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 할아버지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이웃의 따뜻한 정이 살아있다고 느끼며 남은 삶에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지난 사연 결과
지난해 12월 소개된 민영 씨(가명)의 사연(세 아이를 위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엄마, 민영 씨)을 접하고 황순남, 적십자 동대신3, 조윤정, 익명 희망, 이광일, 박혜정, 김종훈, 박지혜, 김재학, 권순영, 공은희, 박정희, 서효진JINSUNG, 김광미, 김은자, 최희숙 후원 님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나누실 곳
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
  부산은행 101-2066-3488-05
- 문의 : 복지정책과(☎24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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