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담은 이름표 달기로 자아존중의식을 함양하는 송도초등학교
부산의 관문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송도초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은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고, 교사는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우며,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고 만족하여 사랑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4년부터 환경체험활동을 통한 주변환경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서자랑 발표 방송을 통해 독서 의욕을 고취한다. 이러한 학교 특색 브랜드를 통해 미래의 꿈과 배려하는 사랑을 가꾸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자랑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인생 책임 프로젝트 「꿈을 담은 이름표 달기」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학교에서는 학교에 도착하면 자기의 이름표를 목에 걸고 생활을 한다. 교장선생님은 물론이고 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 학생 모두를 자기이름표를 단다. 자기 이름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자기 이름을 소중히 할 때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한다는 것은 그 어떤 교육보다 절실하다. 아이가 태어날 때 그 감격과 함께 그 아이의 이름이 탄생된다. 이름 속에는 자기가 태어났을 때 조부모와 부모의 염원이 담겨있다. 사람은 자기 이름으로 평생 살아간다. 어쩌면 인간이 이름 석 자 즉 자기 자신을 위해 온갖 노력으로 자신을 가꾼다. 그런데 겸손의 미덕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자기 이름과 자기 자신을 내놓기보다 숨기는 경향이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는 자기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기 이름에 대한 자긍심과 자랑을 가꾸고자 「이름표 달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름 문화는 대부분 한자어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름 한자어의 뜻풀이는 바로 이름에 담겨있는 부모의 염원이다. 성씨의 본은 성씨의 고향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국토 사랑 마음 가꾸기와 자신의 뿌리를 교육한다. 또한 서로의 이름 부르기를 통해서 친밀감을 북돋우고, 친구의 이름을 유심히 살펴 친구를 존중하는 심성을 기른다. 한자어 이름을 통해 한자 익히기 공부는 효과적이다. 한편으론 한자어 공부를 통하여 중국은 물론 세계화 교육에 이바지할 좋은 교육 도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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