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BES T희나리 소개합니다-48. 유금순 충무동 복지통장
- 2022-01-27 1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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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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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BES T희나리 소개합니다-48. 유금순 충무동 복지통장
서구 BES T희나리 소개합니다-48. 유금순 충무동 복지통장
통장님의 깨알 복지수첩
충무동 5통 유금순 복지통장은 손때 묻은 자신의 수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복지통장으로 10년째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습관이다.
유 통장은 보살펴야 할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고,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은 기분 좋은 부담감을 느끼면서 수첩을 꺼내드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매서운 추위에 홀로 지내는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 지 더 열심히, 더 꼼꼼하게 수첩에 적어놓는다. 이 수첩을 들여다보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며칠째 전기장판만 사용하는 어르신을 한 번 더 찾아보고, 원룸에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손수레를 끌고 직접 성품을 갖다 주기도 한다.
"통장님, 이번에 지원되는 성품은 △△△인데 혹시 필요 분이 계실까요?", "잠시만, 수첩 한 번 볼게요. ○○○어르신댁에는 없던데 챙겨드리면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주민센터에서 각종 성품을 지원할 때 유 통장의 수첩은 진가를 발휘해 적재적소에 빠르게 성금이나 성품을 전달하는 맞춤 알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 통장은 지금까지 써내려간 수첩이나 노트가 5권이 넘지만, 언젠가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 그래서 복지수첩도 더 이상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충무동 240-6588)
〈이상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