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Best 희나리 소개합니다 67. 석원균 아미동 복지통장
- 2023-08-30 1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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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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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Best 희나리 소개합니다 67. 석원균 아미동 복지통장
서구 Best 희나리 소개합니다
67. 석원균 아미동 복지통장
아미동 토박이의 찐한 이웃사랑
석원균 복지통장은 아미동에서 태어나 평생 떠나지 않고 살고 있는 진성 아미동 토박이다. 청년회를 이끌었던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부터 복지통장을 맡고 있는 현재까지 40년가량 봉사활동을 하는 등 고향 아미동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그는 마을에 행사가 있거나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 늘 앞장서서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올봄에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위원으로서 1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평생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어 죽기 전에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날아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석 통장은 "여행지에서 어린아이들처럼 좋아하고 눈시울을 붉히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잊혀 지지 않는다. 평생소원을 풀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다.
개인택시업을 하는 석 통장은 차량 운행 봉사도 하고 있다. 보행이 어려운 동네 어르신들을 병원에 모셔다드리는 것으로 어느새 어르신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고 있다.
석 통장은 "어르신들의 평생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제주도를 다녀온 것처럼, 제 꿈은 고향 아미동에서 사랑하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아미동 240-6551)
〈김해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