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희망디딤돌-홀로 네 아이 키우는 영희 씨에게 희망을
- 2023-10-26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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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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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희망디딤돌-홀로 네 아이 키우는 영희 씨에게 희망을
서구 희망디딤돌-홀로 네 아이 키우는 영희 씨에게 희망을
영희(47·가명) 씨는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젊어서 한의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을 하기도 했으나, 결혼하고는 연년생으로 태어난 자녀 4명을 키우는 일에 열중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났고, 남편도 자상하고 성실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첫째 아이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을 때에, 남편이 일터에서 급성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한겨울 영희 씨는 아이들과 함께 펑펑 울면서 남편을 떠나보냈고, 그때부터 파출부, 삯바느질 등 온갖 일을 가리지 않고 억척스럽게 해내며 아이들을 양육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큰아들이 이제는 고3이 돼서 어느덧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희 씨는 생계를 위해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아들이 의젓하게 성장해 힘든 엄마를 위로해주는 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하지만 영희 씨의 건강은 점점 나빠져 하루하루 네 식구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남들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의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삶의 의욕을 잃지 않은 영희 씨와 네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세요.
도움 주실 곳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
부산은행 101-2066-3488-05
-문의:서구청 복지정책과(☎240-4331)
지난 사연 결과
지난 8월 소개된 광수 씨(가명)의 사연(혼자 밖을 맴도는 공황장애 광수 씨)을 접하고 이광일, 김종훈(왕밀면), 이소연, 서민수, 양재윤, 이애경, 최재삼 님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