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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장학회, 중학생 장학금 1,350만 원 지급
올해 `스터디카페 이용권' 지원 사업 신설 … 고교생 13명에 첫 제공

　
(재)부산서구장학회(이사장 홍인길)는 지난 9월 27일 서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27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장학생으로 학업우수 장학생 14명, 한마음 장학생 13명이다.
　
이로써 서구장학회가 지난 11년간 지급한 장학금은 올 상반기 고등학생 및 대학생 48명에게 지원한 것을 포함해 총 5억 50만 원(총 420명)에 이른다.
　
서구장학회는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 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이용권(1인당 20만 원)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으로 관내 13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고등학생 13명에게 처음 지급됐다.
　
서구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 장학기금 조성에 더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서구장학회의 `스터디카페 이용권' 전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