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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구 의료관광축제 성황리 개최
전시·홍보, 건강 상담·체험, 토크 콘서트 등 호평 … 국외 바이어 상담도 활기

　
제3회 서구 의료관광축제가 지난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구와 지역 4개 대학 및 종합병원(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삼육부산병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축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천혜의 관광자연을 갖춘 `의료관광특구 서구'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며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가치와 역량을 충분히 펼쳐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의료관광특구 전시관, 헬스케어산업 홍보관(부산테크노파크 운영), 김나경 명인의 항암밥상 등의 전시행사, 3개 대학병원의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 토크콘서트', 24개 의료·보건 기관이 참여한 건강상담·체험, 온가족 힐링·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선보여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 개막공연인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 공연과 심폐소생술 강연, 원데이 필라테스·싱잉볼 명상요가 클래스, 노르딕 워킹, 미션! 건강챌린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진행돼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축제 현장 한켠에서는 몽골·러시아의 VIP 및 바이어를 초청한 국외 비즈니스 상담행사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몽골과 서구 간의 의료관광 교류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돼 향후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의료관광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비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관심 있는 기업체·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의 의지를 다졌다.
　
(문의 기획감사실 240-4017)

　사진은 지난 10월 11∼12일 개최된 서구 의료관광축제 모습. 사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 토크콘서트',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비전 세미나, 국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싱잉볼 명상요가 클래스, 서구 관광명소 컬러링 체험, 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