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시간 :
매일 00:00~24:00소재지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남부민동)
남부민1동 691-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생산어민의 복리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1963년 11월 1일 ‘부산종합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제1부두에 설립되었다. 1971년 1월 20일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근거로 ‘부산공동어시장’이라고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후 남항매립지에서 1971년 10월 15일 기공식을 가진 후 1972년 12월 20일에 준공되었는데, 1973년 1월 22일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부산공동어시장은 부산시 소재의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 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경남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등 5개의 수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위탁판매사업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960년대 연간 물량 5만여톤 정도이던 공동어시장은 현재 1일 최대 3,200톤(16만 상자)규모의 우리나라 제일의 산지 어시장으로 발전하였다.
수산물류 기능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수산물 수입자유화에 대비하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경제 발전 및 21C 해양첨단도시의 기반 구축과 고용창출이라는 대 전제로 현재 한창 추진 중인 모지포 앞 감천항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
동북아 최대 해양 국제수산물류ㆍ무역기지로 도약할 이 곳은 지난 1995년부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2005년 말 공영수산물도매시장의 완공을 시작으로 속속 관련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어 수산물류 유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2008년 7월에 개통한 남항대교는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을 연결하는 길이 1,925m, 폭 26m의 해상교량으로, 3,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997년부터 약 10년간 공사를 추진했다.남항대교의 개통으로 21세기 동북아 국제 물류 중심 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신항과 녹산공단, 명지대교, 남항, 북항, 광안대로, 수영대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항만배후도로를 완성하여 물류의 원활한 흐름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서구와 영도를 가깝게 잇는 길이 뚫림으로서 서구와 영도를 동일 생활권으로 묶어주었다. 그리고 ‘신세기를 열어가는 관문’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은 남항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며, 내항쪽에는 폭 3m의 산책로가 설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복하면서 남항일원의 풍광과 부산의 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구덕운동장은 1920년 6월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1973년 11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총 7만1천432㎡의 부지에 주경기장(잔디구장)과 야구장, 주차광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등 부산 체육의 메카로 상징적 의미가 있으나 1982년 사직종합경기장 개장 뒤 외곽, 보조경기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국제 규모 미달로 공인대회 개최가 불가능해 낙후시설로 여겨지고 있었다. 원도심 서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구덕운동장 재개발의 방향이 주경기장과 스탠드만 존치시키고 모두 철거한 뒤 부산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을 통해 생활체육공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