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신축되어 해방 이후인 1946년부터 경남상업고등학교(당시 경남공립상업중학교, 현재 부경고등학교) 교사로 사용되고 있다. 서양 고전건축을 재해석한 전형적인 관공서 건물로 벽면의 몰딩처리와 수평적인 줄눈, 그리고 벽면의 장식적 처리를 통하여 당시 표면 장식처리를 강조한 서양의 분리파(Secession)운동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수직으로 길게 디자인된 창문은 규칙성을 갖고 반복되고 벽돌벽면의 수직 몰딩과 어우러져 입면의 느낌을 경쾌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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