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기 신윤복 미인도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는 전형적인 선묘 위주의 초상화로, 조선중기 이후 제작된 미인도의 계통으로 볼 때 조선말 기 미인도로는 가장 수작에 해당되며 조선말기 복식사 연구 및 초상화 연구 에 좋은 자료이다. 또한 당대 초상화 계통을 풍미한 석지 채용신의 작품과 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자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미인도는 여인의 입상으로 원래는 족자였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는 액자로 표구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저작물 변경없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