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신동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큰 건물이나 집을 지을 때 망깨라는 도구 를 이용하여 담장이나 기둥을 세울 곳의 땅을 다지던 작업인 망깨질과 그 작업과정에서 소리꾼이 부르는 노동요(勞動謠)인 망깨소리를 포함한 전통 민속이다.
망깨란 넓적한 돌 또는 쇳덩이를 4~5개의 손잡이나 줄에 매어 만든 것 인데, 부산지역에서는 넓적한 돌을 사용한다. 일꾼들이 줄을 힘껏 당겨 올렸 다가 놓으면 망깨가 땅에 부딪치면서 지반(地盤)이 견고하게 다져진다.
터를 다지기 위해 망께로 땅을 다지는 일을 망깨질이라고 하며, 망깨질 을 할 때 노동의 고단함을 덜고 일의 능률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르는 소리를 망깨소리라 한다.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이어져 오는 '구덕망깨 터다지기'는 전통건축에서 터를 다지는 도구인 망깨와 망깨로 터를 다지는 작업과정의 옛모습을 그대로 지니는 전통민속으로 부산지역의 노동요인 망깨소리와 함께 가치를 지닌다.
망깨소리는 노동력 및 협동정신을 이루는 데 있고 소리는 큰 망깨소리 (후렴소리), 오방 작은 망깨소리(후렴소리), 쾌지나칭칭소리(후렴소리)와 함께 한다.
각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으며 부산지역의 특색은 오행법과 오방지신 누르기가 특색이며 크게 3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과장은 큰 망깨 소리, 제2과장은 오방작은 망깨소리, 제3과장은 쾌지나칭칭소리(지신밟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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