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은 1920년 6월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1973년 11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총 7만1천432㎡의 부지에 주경기장(잔디구장)과 야구장, 주차광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등 부산 체육의 메카로 상징적 의미가 있으나 1982년 사직종합경기장 개장 뒤 외곽, 보조경기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국제 규모 미달로 공인대회 개최가 불가능해 낙후시설로 여겨지고 있었다. 원도심 서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구덕운동장 재개발의 방향이 주경기장과 스탠드만 존치시키고 모두 철거한 뒤 부산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을 통해 생활체육공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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