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곳곳 푸른 대자연이 펼쳐져있고 그 속에 문화예술의 향기까지 깊숙이 배어있는 부산의 원도심 , 서구는 지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푸른산과 드넓은 바다가 조화롭게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고장 서구는 예부터 부산의 중심지로서, 사통팔달로 뻗은 교통망과 전통적 교육 중심지 그리고 도심 생활권 내에 휴양공원 등을 두루 갖추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산 서구는 원도심의 중추도시로써 부산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바다를 낀 지형 여건으로 특유의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상에 펼쳐진 연장 365m의 국내최장 송도 구름산책로와 해상다이빙대를 복원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송도를 찾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을 무대로 해마다 각종 해양스포츠와 바다축제 등이 개최됩니다. 뿐만 아니라, 바닷길을 끼고 도는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송도 연안과 1억 년 전 퇴적암으로 형성된 국가지질공원인 암남공원의 빼어난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남항에는 전국 최고의 위판량을 자랑하는 공동어시장이 있으며 매일같이 부산앞바다를 누비는 연근해 어선의 정박지입니다. 또, 암남공원 서편의 국제수산물 도매시장은 우리나라 원양수산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간선도로와 산복도로변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봄의 운치를 한껏 뽐냅니다.
천마산 정상에는 남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와 하늘에서 말이 내려왔다는 전설의 천마바위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뒤로 펼쳐진 조각공원은 44점의 조각 예술작품이 천마산 자연풍광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입니다.
우리고장 서구의 자랑인 대신공원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삼림욕장과 깨끗한 수질의 옹달샘이 잔재해있는 서구의 대표적인 휴양공원입니다. 또한, 가족단위로 야외활동이 가능한 구덕야영장과 전통 사찰 30호로 지정된 내원정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힐링 안식처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구덕산 자락에는 이름도 예쁜 꽃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자리한 구덕문화공원은 민속생활관과 교육역사관, 목석원예관 등 주말에는 나들이객들의 방문과 관람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구에 소재한 구덕터널, 부산터널, 대티터널과 연결되는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인 구덕운동장이 있습니다.
근처 부민동에는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관저로 사용된 임시수도기념관과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되었던 석당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찾아오는 많은 이들에게 한국전쟁의 아픈 기억의 역사를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장소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1957년 서구청 개청 이래로 60년간의 역사와 함께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온 서구는 이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며, 도시 재생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도약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