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구신문 스킵네비게이션

'천마산 관광모노레일' 마침내 가시화
시공업체와 협약, 관광모노레일 제작 착수 … 내년 12월 완공 예정

　
서구의 최대 현안사업인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6월 4일 이 사업의 핵심인 관광모노레일 시공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모노레일(주)과 제작 및 설치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모노레일(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노레일 제작·설치 업체로 협약 체결과 함께 곧바로 천마산 관광모노레일과 탑승차량 12대(8인승 이상) 제작에 들어갔다.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복합전망대와 이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복합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60㎡ 규모로 해발 260m 높이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며 부산항과 남항 일대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관광모노레일은 아미배수지 인근에서 천마바위까지 3㎞ 구간을 운행하는데 이동하면서 6만 그루의 편백숲과 조각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서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근 아미동 비석문화마을과 임시수도기념관,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피란수도 테마거리 조성 사업,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복원 사업 등과 연계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문의 시설사업단 240-3543)

　사진은 서구와 한국모노레일(주)의 관광모노레일 제작·설치 이행 협약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