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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길 서대신1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주도 행복네트워크 공동체 만들기에 주력 송상길 서대신1동 주민자치위원장 　 올해 주요 활동을 소개하신다면? 　 올해 우리 서대신1동의 마을의제는 `주민 주도 행복네트워크 공동체 고분도리마을입니다. 주민 주도로 산복도로 고지대 거점시설인 고분도리카페를 중심으로 나눔과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중지대 거점시설인 고분도리건강나누리센터와 저지대 거점시설인 짬짬이작은도서관을 통해 헬스장 운영, 보태니컬 아트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 해소 사업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추진 중이신지요? 　 주민불편 사항은 매년 증가 추세로 상반기에는 고운들로139번길 일원의 노후 골목길 포장과 구덕로315번길 일원 하수구 악취방지뚜껑 설치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했고, 상습 민원 발생지역인 해돋이로 인근 노후계단길을 정비하고 난간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내년에도 더 나은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서대경로당 골목길 포장 및 맨홀뚜껑 교체 등 5건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생 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우리 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자생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고분도리협동조합은 카페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환원사업 및 모퉁이 나눔냉장고 사업을 추진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복계단길 나눔공동체는 공모사업으로 `똑똑! 두드림 밥상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먹거리 지원이 끊기다시피한 거동불편 홀몸어르신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고분도리건강나누리센터 주민협의회는 센터 옥상에서 치유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507
이슈 & 사람-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 이슈&사람 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 　 "개원 70주년, 지역민과 동행하는 병원될 것" 서대신1동 삼육부산병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6.25전쟁 이듬해인 1951년 의료선교를 기치로 삼육서울병원 분원으로 출발한 삼육부산병원은 그동안 이웃사촌과도 같은 친근한 병원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뿌리내렸다. 특히 2014년 3월 최명섭 병원장 취임 이래 병원명칭을 부산위생병원에서 삼육부산병원으로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진 확충,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잇단 전문 센터 개설 등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병원장을 만나 새로운 70년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있는 삼육부산병원의 비전과 서구와 함께 추진 중인 의료관광특구 지정 관련 구상 등을 들어보았다.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신관 증축 등 의료시장 선도 선두주자 준비 박차 외국인전용 병동·국제진료센터 설치 서구 `의료관광특구에도 적극 동참 　 최근 국가 지정 음압병동을 개소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지난 9월 7일 국가 지정 음압병동(5병상) 및 감염병 전담병원(8병상)을 개소했습니다. 이는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음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가 기피 단계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상황이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감염 치료 등 급성기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치료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개원 70주년 슬로건이 `함께한 70년, 함께할 70년입니다. 병원의 비전은 무엇인지요? 　 의료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감염병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적인 관계의 의료시스템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병원은 신관 증축 사업을 통해 500병상 이상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VISC (Vascular, International, Senior, Cancer) 프로젝트에 맞춰 기존 의료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4차 산업을 빠르게 접목시켜서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320채널 CT 저선량 고해상도의 영상 구현 및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최신 심뇌혈관 조영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 없이 최소 침습 치료가 가능한 Angio장비를 도입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추진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육부산병원의 구상은 무엇인지요? 　 의료관광 산업은 서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관이 힘을 합쳐서 이루어 내야 합니다. 우리 병원은 지역과 함께 가는 병원으로서 우리가 갖고 있는 180개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진료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신관 증축 사업을 통해 1개층의 외국인전용 병동과 국제진료센터를 구축하는 등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위해서 서구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물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설렁탕 나눔행사, 장학기금 기탁, 생필품 나눔 등의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사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을 목표로 지역주민들과 동행하며 늘 함께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610
인터뷰-정태효 제31대 서구 부구청장 "서구 발전·구민 행복 위해 제 역할 다하겠다" 정태효 제31대 서구 부구청장 　 제31대 서구 부구청장에 정태효 전 부산시 복지정책과장(57·사진)이 지난 9월 10일자로 부임했다. 　 정 부구청장은 "부산 부흥을 이끈 대표 원도심지역인 서구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다. 서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취임하자마자 비 내리는 날씨도 아랑곳않고 주요 현안 사업장과 13개 동을 잇달아 둘러보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였다. 　 정 부구청장은 "서구는 인구 고령화 등 원도심지역 공통의 난제들을 안고 있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도시재생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풍부한 관광 및 의료 인프라를 갖춘 만큼 `관광이라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토대도 탄탄하다고 본다. 그간의 행정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청장님이 구상하시는 여러 정책들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다각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복지정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내년도 부산시 역점 사업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지역통합돌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유치해서 살기 좋은 서구가 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정 부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부산시에서 자치행정담당관 시민협력팀장, 시민참여담당관, 클린에너지산업과장, 복지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업무 능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총무과 240-4012) 문화관광과 조회수 : 1000
신택철 동대신3동 주민자치위원장 인터뷰 신택철 동대신3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참여예산 활용, 주민 보행불편 적극 해소" 올해 주요 활동을 소개하신다면?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마을의제는 `안심하며 소통하는 웃음가득 호호마을입니다. 중복도로를 경계로 고지대와 저지대로 반분돼 있는 지역 특성으로 인한 주민들간 소통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웃음을 주제로 주민 화합과 행복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 해소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년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주민불편을 하나씩 해결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대영로73번길 일원의 파손된 골목길 도막포장과 하수구 악취차단 뚜껑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동시에 해결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고지대인 5통 일원의 노후계단길을 정비하고 난간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하수관로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비가 올 때마다 하수구 역류가 있었던 구덕지구대 일원 하수정비 사업을 구청에 건의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생단체 활동도 활발합니다. 　 현재 13개 단체가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통장협의회는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취약계층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작은행복나눔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마을단체를 비롯한 국민운동단체 등은 삼계탕과 김장김치 나누기, 하절기 방역 등 헌신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554
이슈&사람-박광민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장 이슈&사람-박광민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장 "고향 서구 `의료관광특구 추진에 힘 보탤 것" 간담췌암 수술만 13,000례 환자들의 의사 신뢰가 성공 비결 전 국민 방역수칙 준수·백신 접종 코로나19 극복 지름길 암환자 감염 대비 음압병실 지원을 간 전이 92세 담낭암환자 암세포 완전 제거, `미국 의료진조차 포기했던 암환자 수술 성공, `4번의 재발·수술 60대 말기 간암환자 17년째 생존 중, `25㎝ 거대 간암 수술 성공…. 최근 언론에 잇달아 보도된 박광민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장의 수술 성공 사례다. 서울아산병원(간담췌외과 과장)에서 지난해 3월 부산 온종합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 센터장은 27년간 어렵다는 간담췌암(간·담도·담낭·췌장암 등) 수술만 무려 1만3천례를 집도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분야의 명의(名醫)다. 서구에서 태어나 대학 2학년 때까지 거주했던 박 센터장은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추진과 관련, 고향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암수술 성공 사례들이 화제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술은 무엇인지요? 　 60대 간암 환자 A씨의 수술이다. 2005년 4기 간암 진단 당시 암세포가 임파선까지 퍼져버려 주변에서는 오래 살지 못할 거라 여겼다. 하지만 4차례 재발과 수술을 되풀이하면서 17년째 생존해 있다. 최근 간 미상엽 절제술과 에탄올 주사 주입술 등을 시행했는데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 4기 간암환자가 이렇게 오래 생존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어려운 수술들을 잇달아 성공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 있을까요?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우선 20여 년간 대학에서 간담도췌장의 해부학을 강의했던 경험과 서울아산병원에서 간담췌암 수술 1만3천례를 집도하면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았던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라 생각한다. 또 하나는 저에 대한 환자들의 믿음이다. 사실 명의는 환자가 키운다. 환자가 의사를 믿고 수술을 맡겨줘야 의사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도 환자와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는 제 말을 믿고 잘 따라와 주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게 된 것이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예후가 나쁘거나 암의 크기가 크다고 쉽게 치료를 단념하고 결국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는 주치의를 신뢰하고 열심히 투병생활을 이어간다면 기적은 언제든 이루어진다. 　 서구는 지방 최초의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도움 말씀을 주신다면? 　 서구만큼 의료 인프라와 관광 인프라를 다 갖춘 지자체는 흔치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활용한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서구의 의지와 노력은 높이 평가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암환자 등 해외 중증 질환자들을 적극 유치하려면 우선 민관이 협력해서 대규모 암 치료·요양시설 등 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 또 개별 병원이 할 수 없는 해외 홍보에 더욱 힘을 써야 하며 코리아 브랜드의 의료학술 행사가 수시로 열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향 서구의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저도 얼마든지 돕겠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을까요? 　 국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예방접종도 반드시 맞아야 한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암수술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격리 규정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 일각을 다투는 암수술 환자 입장에서는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같은 경우를 대비해 일반병원에도 음압수술실과 전용병실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나 자자체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사진은 서구 출신으로 간담췌암 수술 1만3천례로 이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박광민 센터장. 문화관광과 조회수 : 818
김우열 동대신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우열 동대신2동 주민자치위원장 닥밭골, 새바람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 `성과 　 올해 주요 활동을 소개하신다면? 　 올해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의제는 `사랑과 행복이 꽃피는, 닥밭골 새로 봄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시 봄(春)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새로 배움, `새로 나눔, `다시 안심, `다시 화합 등 4가지 세부과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이웃과 나누고, 같이 화합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닥밭골 새바람에 주민 참여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주민공동체 사업이 활발해져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 여러 성과 중 하나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한 주민공동체의 활성화이다.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구상·운영하는 닥밭골 건강나눔프로젝트, 어르신 생일축하, 주민생활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책자 『닥밭골 마을의 이야기』 등 닥밭골 아카이빙 활동으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자생단체 활동도 활발합니다. 　 현재 14개 단체가 열심히 활동 중이다. 닥밭골행복협동조합은 지난해 행복마을 행복더하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함께하는나눔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각 새마을단체와 통장협의회 등도 헌신적으로 활동 중인데 이것이 동대신2동 발전의 원동력이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548
이호순 동대신1동 주민자치위원장 "비스타동원 입주민 환영 … 잘 적응하도록 최선" 이호순 동대신1동 주민자치위원장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은? 올해 마을의제는 `동일이네, 마을로 이어지다이다. 지역사회의 소통과 연계에 중심을 두고 함께 배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여러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도 운영하려 한다. 또한 관내 비스타동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동대신1동 동민이 되신 503세대 입주민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환경에 빨리,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각종 프로그램과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기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주민불편 해소 사업도 추진 중이지요? 지난해 확보한 주민참여예산으로 동대신동1가 산4-61 인근 옹벽에 디자인 가림막을 설치해 미관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8통 및 10통의 계단 및 골목길을 재포장해 산복도로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원활한 배수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통 지내 골목길도 정비했다. 　 자생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자생단체들이 모두 활발한데 사랑의디딤돌후원회가 특히 두드러진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밑반찬 지원, 명절 백미 지원 등의 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출생아 축하용품(5만 원 상당) 지원 사업을 실시해 주민 혜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622
구자홍 부민동 주민자치위원장 "마을의제 핵심은 `함께 …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 구 자 홍 부민동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간사 부민동 피란수도 유산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 중이다.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우리 부민동이 임시수도 부산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에 늘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앞으로는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우리 부민동이 활기를 되찾아서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계획은? 　 올해 마을의제는 `함께하는 부민동이라서 행복해요이다. 올해 지역사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인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도, 배움도,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하자는 취지다. 또 지난해 개발한 마을앱(APP) `부민-TOUR를 하반기부터 상용화해 지역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확보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임시수도기념관 진입 계단 2개소 주변 미관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주민참여로 `마을자랑거리 청결관리반도 운영할 것이다. 　 자생단체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한 것 같습니다. 　 이웃사랑천사운동후원회가 가장 열정적이다. 2007년 4월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자라는 취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는데 지난 14년 간 종교단체, 상인, 복지재단 등 지역 자원들과 연계해 소외이웃들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655
김영전 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주민자치 명가 자부심 … 취약계층 소외 없도록 최선" 김 영 전 아미동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아미동은 주민자치의 명가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그 저력은? 　 우리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대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자부심이 크다. 우리는 2019년 부산 최초로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주도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미동이 가진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수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마을 공유경제 실현으로 주민들끼리 상부상조하면서 선순환해 나간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주요 계획은? 　 올해 마을의제 사업은 `오색찬란한 아미동 만들기이다. `오색은 소통·나눔·상생·공감·안전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1%사랑나눔회 운영 활성화를 통한 나눔 가득한 마을 만들기가 주요 활동 계획이다. 각종 꾸러미 지원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집수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원이 줄어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자생단체들의 활동도 주목받고 있는데. 　 지역 내 젊은 주부층을 주축으로 한 `아미맘스와 주민이 조합원인 `아미골협동조합이 대표적이다. 자율 참여적인 주민공동체를 형성해 아미골행복센터, 기찻집예술체험장, 아미문화학습관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카페 운영,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각종 수익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마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조회수 : 653
이슈&사람 - 장정구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이슈&사람 "나를 세계 챔피언 만든 건 고향 아미동" 장 정 구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한국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정구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58)이 `짱구쉼터를 통해 40여 년 만에 고향 아미동으로 돌아왔다. 그는 1983년 불과 20살의 나이에 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뒤 5년8개월간 무려 15차례에 걸쳐 기라성 같은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치며 타이틀을 지켰다. 15차 방어전 성공은 한국 복싱사상 처음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 세계 최정상까지 올랐던 그는 WBC 선정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 프로복싱기자협회 선정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 에 한국선수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먹 하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를 만났다. 40년 만에 찾은 아미동 나를 기억해 준 따뜻함에 울컥 日 원정 15차 방어 가장 기억남아 복싱 외길 인생, 후회는 없어 -짱구쉼터가 생겼다. 마음에 드시는지? 　 마음에 들다 뿐이겠나? 고향 떠난 지 어언 40여 년인데 나를 영원히 기억해주는 공간이 생긴 게 아닌가. 정말 감사하다. 준공식 날 축사를 하려고 마이크를 잡았는데 갑자기 말문이 막히면서 눈물이 나려고 해서 혼났다. 현역시절 시합에서 이길 때도 그랬지만, 지지 않으려고 무지막지하게 고생을 했더니 나에게 보상이 오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아이들을 데려와 보여주려 한다. 　 -장 전 챔피언에게 아미동은 어떤 곳인가? 　 단언컨대, 아미동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아마 나는 세계 챔피언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어릴 때 아미동 오르막길을 수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저절로 체력이 길러졌을 것이다. 그리고 가난한 동네 출신으로서 남한테 지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남보다 몇 배 더 노력했던 것 같다. 아미동2가 233번지 18통 3반, 지금 제 둘째누님이 살고 계시지만 어릴 때 `별나게 살았던 나를 품어준 이웃들과 아미동은 잊지 못할 것 같다. 　 -한국 복싱계의 전설로 불린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1988년 일본 오하시 히데유키 선수와 치렀던 마지막 15차 방어전이다. 당시 복싱계도 한－일전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분위기였다. 오하시 선수는 11차 방어전에서 맞붙어 이기기는 했지만, 일본에서 150년 만에 나올만한 천재복서라고 대서특필했던 선수였다. 게다가 제 첫 해외 원정경기였는데 안방에서만 이긴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아무 말도 안 나오게 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몰아쳐서 7번 다운시켰고, 8회에 TKO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복싱이 인생의 전부였던 사람이다. 복싱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지금도 `장정구권투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죽을 때까지 이 길을 갈 것이다. 복싱 외길 인생에 결코 후회는 없다. 돌이켜보니 (재물 등이)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저도 나름 고생을 할만큼 했고, 세계 챔피언이라는 더없는 영광의 자리에도 올랐고, 이후에 실패와 좌절도 경험하며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에 `천인소지(千人所指) 무병이사(無病而死)가 있는데, 많은 사람이 손가락질 하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는 뜻이다. 남한테 손가락질 받지 않고, 정도(正道)를 걸으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끝으로 고향분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란다. 　 사진은 짱구마당 포토존 앞에서 선 장정구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문화관광과 조회수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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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행정지원국 문화관광과
연락처 : 051-240-4074

최근수정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