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공모 휩쓸었다
- 2021-03-26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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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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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공모 휩쓸었다
서구,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공모 휩쓸었다
서구,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공모 휩쓸었다
부산 구·군 최초 5년 연속·올해 전 분야 석권 기염 … 확보 사업비 64억
서구가 부산시의 `2021년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분야별 공모 사업'에서 3개 전 분야를 휩쓸어 사업비 2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서구는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확보한 사업비도 총 9건, 64억2천5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3개 분야, 총 11개 사업 가운데 3개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옛길을 복원하고 테마형 보행길을 조성해 이를 관광브랜드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서구는 올해 △테마거리 조성 분야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 조성' △도심보행길 분야 `스마트 그린로드 조성' △마실길 분야 `숲쎈로드 조성'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 가운데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 조성 사업(사업비 9억 원)'은 한국전쟁기 임시수도 정부청사와 대통령관저 등이 위치했던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에 대해 역사·문화 특성을 반영해 피란수도 테마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관광도시 브랜드화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피란수도 주요 거점시설의 동선 연결을 위한 탐방로 보행환경 개선(전선 지중화, 보행친화거리 조성, 블랙라인 조성 등) △통일된 피란수도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경관시설물 설치 및 정비(1023 조형물 및 자유아동극장 이야기 조형벽화 설치 등) △피란수도 테마 관광지화를 위한 이야기 계단 조성(한형석 놀이동산, 1023 이야기계단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로드 조성 사업(사업비 9억 원)'은 교통량이 많아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대기오염과 보행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남부민2동·암남동 일원의 보행로를 안전하고 걷고 싶은 `사람중심의 친환경 생활길'로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 안내사인 체계, 스마트 그린보도(횡단보도), 친환경 그린로드(쿨링포그), 주민쉼터 공간 등을 조성하고 보행환경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숲쎈로드 조성 사업(사업비 7억5천만 원)'은 중앙공원 인근인 서대신동3가 산 2-1 일원을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생활 속 걷기 코스로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보행로가 끊기거나 폭이 협소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한데 서구는 이 일대의 노면을 정비하고 목교·목계단을 설치해 보행로를 연결하는 한편 쉼터, 편백욕장, 숲속힐링광장 등을 조성해 현재 추진 중인 `동대신 숲또랑길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부산 대표 도심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문의 총무과 240-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