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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 생생토크 공한수 구청장-최혜인 서구신문 막내 명예기자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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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 생생토크 공한수 구청장-최혜인 서구신문 막내 명예기자

민선 7기 2년 생생토크 공한수 구청장-최혜인 서구신문 막내 명예기자
민선 7기 2년 생생토크 공한수 구청장-최혜인 서구신문 막내 명예기자
명예기자가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

공 한 수 구청장-최 혜 인 서구신문 막내 명예기자



"후반기 가장 기대할만한 사업은 무엇일까요?"

"천마산 관광모노레일 조성, 의료관광특구 지정 두 가지를 꼽겠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혁신도시 서구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서구 변화의 열망을 안고 구청장에 취임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많지만 우리 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그리고 낡은 관행을 청산하고 새로운 구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11만 구민, 600여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 간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두 가지만 꼽아주세요.
 
우선 `구민안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입니다. 2년 전 태풍 북상 소식에 현장 안전점검으로 구청장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구민안전이야말로 구정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과 같이 주요 사업이나 축제, 행사 시 반드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제도화 했으며, 직원 및 주민 대상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또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구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서구 구민안전보험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 균형발전입니다.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243억 원 규모의 남부민동 샛디산복마을 거점 연계 뉴딜 사업을 비롯해 동대신동 닥밭골 도시재생 뉴딜 사업, 암남동 새뜰마을 사업 등등 확보한 사업비가 5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서구가 고루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구의 재난소득지원금과 마스크 지급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뭔가 대우를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던데요.
 
모든 재난은 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깁니다. 시장 상인들이 개점휴업 상태에 놓이고, 노약자들이 마스크 한 장 때문에 몇 시간씩 줄 서는 모습을 보고 예비비를 풀어서 1인당 5만 원의 재난소득지원금과 마스크를 전 구민들에게 지원했습니다. 구민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행정의 첫 번째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가장 기대할만한 사업은 무엇일까요?
 
공약 1호인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과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사업을 꼽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도시들을 보면 모두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구는 한때 원도심의 중심도시였으나 지금은 공장 한 곳 없는, 성장 기반이 허약한 변방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서구의 미래 먹거리를 관광산업에 두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우리 구를 관광혁신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4대 명물 복원 사업이 완료된 송도해수욕장, 복합전망대와 관광모노레일이 들어설 천마산, 비석문화마을, 피란수도 역사공원을 잇는 종합 관광벨트가 완성되면 서구는 개성과 매력을 갖춘 관광혁신도시가 되고 도시 자체가 하나의 관광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는 2022년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구의 아동친화사업 규모는 246개 사업, 593억6천만 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본예산의 21%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대비 22개 사업, 73억 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엄광산, 구덕산에 이어 천마산에도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했으며, 최근 다함께돌봄센터와 부산 최초의 가족센터도 운영에 들어갔거나 곧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복원, 공공도서관 건립, 청소년 창작스페이스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이 속속 추진될 것입니다.

 
-취업준비생이라 청년정책도 궁금합니다.
 
청년문제가 나오면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사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재정여건 상 청년일자리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는 공모 사업을 통해 국·시비를 확보해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취·창업 특강, 공감토크 등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2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대상 부문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각오 한 말씀 해주세요.
 
저는 전반기 2년 동안 6개 분야, 25개 공약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구의 혁신적 변화의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이제는 그 꿈을 하나하나 현실화시켜야 할 때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구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혼자서는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 직원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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