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부민동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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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부민동 주민자치위원장
"마을의제 핵심은 `함께 …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
구 자 홍
부민동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간사
부민동 피란수도 유산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 중이다.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우리 부민동이 임시수도 부산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에 늘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앞으로는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우리 부민동이 활기를 되찾아서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계획은?
올해 마을의제는 `함께하는 부민동이라서 행복해요이다. 올해 지역사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인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도, 배움도,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하자는 취지다. 또 지난해 개발한 마을앱(APP) `부민-TOUR를 하반기부터 상용화해 지역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확보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임시수도기념관 진입 계단 2개소 주변 미관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주민참여로 `마을자랑거리 청결관리반도 운영할 것이다.
자생단체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한 것 같습니다.
이웃사랑천사운동후원회가 가장 열정적이다. 2007년 4월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자라는 취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는데 지난 14년 간 종교단체, 상인, 복지재단 등 지역 자원들과 연계해 소외이웃들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