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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 2024-06-25 09:38:01
  •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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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송도 일원 태풍·침수 피해 선제 대응한다
연안정비 사업 공정률 90% … 노후 하수관로 정비, 침수 예방공사는 100% 완료

 
송도해수욕장 일원의 고질적인 태풍 피해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던 송도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들이 이미 준공됐거나 조기 준공이 예상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 곳곳에서 태풍·해일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송도해수욕장 일원의 경우 바다와 배후지 간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시설이 부족해 태풍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10년간 삼바(2012년), 너구리(2014년), 차바(2016년), 콩레이(2018년), 힌남노(2022년) 등 태풍으로 인한 월파로 해안가 도로와 횟집·숙박업소 등이 크게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서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송도해수욕장 재해예방종합정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이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송도지구 연안정비 사업이 2020년 6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2021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송도지구 연안정비 사업은 국·시·구비 109억600만 원을 투입해 거북섬 인근의 이안제를 보강하고 월파방지공을 새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안제는 태풍·해일 등으로 인한 높은 파도의 세력을 약화시켜 해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안선과 평행하게 조성하는 방파제를 말한다. 새로운 이안제(220m)는 기존 이안제 뒤편에, 높이를 2m 더 높여 만드는데 최근 12.5∼20톤급 테트라포드(TTP) 2천199개를 투입해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월파방지공은 해안으로 넘어오는 파도의 양을 줄이기 위한 호안 시설물로 기존 이안제 앞쪽의 수변공간에 길이 140m, 해수면 높이 5m 규모로 설치된다. 현재 전체 140m 가운데 110m를 설치했다.
 
이로써 6월 24일 현재 연안정비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90%로,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5년 12월로 예정된 이번 사업의 준공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송도해수욕장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사업비 4억7천900여만 원)와 침수예방 공사(사업비 7억9천900여만 원)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미 완료됐다.
 
공사 대상지는 우리횟집에서 송도폭포(479m), 송도폭포에서 송도서린엘마르아파트(687m)까지로, 집중호우 시 노후 하수관로로 인해 노면수가 제대로 배제되지 못해 상습 침수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번 공사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되게 됐다.
 
한편 송도해수욕장 인근 남항 및 암남동 등대로 일원의 상습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항 방재호안 정비 사업은 1단계(등대로 서방파제∼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500m) 구간은 2022년 5월 완료됐으며, 2단계(등대로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송도해수욕장, 500m) 구간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문의 건설과 240-4701)


 사진은 송도지구 연안정비 사업 현장에서 높은 파도를 약화시켜 해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이 12.5∼20톤급 테트라포드로 이안제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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