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사 부설 주차타워 만든다
- 2024-06-25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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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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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사 부설 주차타워 만든다
서구청사 부설 '주차타워' 만든다
옛 충무지구대 자리에 52면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
서구청사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2면 규모의 청사 부설 주차타워(이하 주차타워)가 새로 조성된다.
서구는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20일 주차타워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주차타워는 옛 충무지구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59.39㎡ 규모로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구청사는 2003년 옛 충무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차공간 확보 자체가 어려운데다 관용차·장애인차·전기차 등 전용 주차공간을 제외하면 일반차량의 주차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구 청사 정문에는 주차 대기 차량이 늘어서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구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옛 충무지구대의 이전으로 주차타워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청사 주차공간은 현재 98면에서 142면(기존 부지 주차면수 8면 제외)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당초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서구의회에 제출한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사업비 6억 원 증액)이 부결되면서 지연됐으며, 지난 5월 다시 제출한 1차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당 부지의 지반 보강공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경관심의위원회의 조건부(인근 신관동과 외벽 마감재 통일) 심의·의결,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문의 총무과 240-3541)
사진은 주차타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