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90여 가구 보금자리 집수리
- 2024-10-24 1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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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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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90여 가구 보금자리 집수리
취약계층 190여 가구 보금자리 집수리 - 우정이봉사대
서구에서 활동 중인 우체국 집배원들로 구성된 `우정이봉사대(회장 박동기)가 30년 가까이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동기 회장이 끼니를 거르는 남부민동 산동네 어르신들에게 매주 빵과 우유를 나눠주었는데, 동료들이 이를 알고 하나둘 동참하면서 `우정이봉사대를 결성해 `더불어 사는 이웃. 가난한 자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독거노인들에게 하루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도배·장판 교체, 지붕 보수, 창호 교체, 담장 도색 등 집수리 봉사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나갔다. 특히 2021년 서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이후에는 지원 대상을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주민까지 확대했다. 현재 10여 명으로 늘어난 `우정이봉사대는 연간 10회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 덕분에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된 주민은 190가구가 넘는다.
박 회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240-4331)
사진은 집수리 봉사에 나선 `우정이봉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