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1동 세쌍둥이 백설호·설하·설희
- 2024-11-26 14: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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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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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신1동 세쌍둥이 백설호·설하·설희
동대신1동 세쌍둥이 백설호·설하·설희
100일 맞아 지역단체들 축하행사 … "건강하게 자라다오!"
인구감소지역인 서구 동대신1동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백설호·설하·설희가 지난 11월 4일 100일을 맞자 지역단체들이 축하행사를 마련하는 등 온마을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승윤(38)·권다혜(36) 씨 부부의 세쌍둥이로 부부는 결혼 1년여 만에 한 번에 세 보물을 품에 안았다. 세쌍둥이는 지난 7월 27일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1.72∼1.9㎏에 불과해 인큐베이터에서 40일을 보내면서 주위의 애간장을 태웠으나 아빠·엄마의 사랑으로 쑥쑥 자라 현재 5.4∼6㎏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다.
세쌍둥이의 100일 소식은 지역에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축하와 격려가 답지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위원장 장세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만석)를 비롯한 동대신1동 전 단체에서 100일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축하금(100만 원)·백일 떡케이크·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했으며, 구덕신협(이사장 박진철)도 분유(30만 원 상당)를 선물했다.
서구에서는 세쌍둥이 출생에 맞춰 출산지원금(총 150만 원)과 첫만남이용권(바우처 총 80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승윤 씨는 "우리 아이들의 100일을 함께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동대신1동 240-6408)
사진은 100일을 맞은 세쌍둥이 백설호·설하·설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