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오션파크 내 힐링의 광장, 여가·힐링 명소 되겠네!
- 2021-10-26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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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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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오션파크 내 힐링의 광장, 여가·힐링 명소 되겠네!
송도오션파크 내 '힐링의 광장', 여가·힐링 명소 되겠네!
주 3회 `모닝요가' 개설 이어 `한뼘도서관' 설치 등 활용방안 속속
송도해수욕장 서편 송도오션파크 내 오토캠핑장이 `힐링의 광장'으로 개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모닝요가' 개설에 이어 한뼘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추진되면서 명실상부한 도심 속 여가와 휴식, 힐링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링의 광장'은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30일 전면 개방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산책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휴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나무데크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풍경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여기에 여가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생활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오는 10월 26일부터 평생학습 배달강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야외운동교실-몸살림 건강체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모닝요가'가 시범 운영됐는데 암남동주민센터 요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나들이 나온 주민들도 요가동작을 함께 따라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모닝요가'에 참여한 황순덕 씨(암남동)는 "코로나19가 터진 뒤 주민센터에서 하던 요가수업이 중단돼 배고픈 듯 운동이 고팠다. 오늘 2년만에 요가를 하고 나니 몸에 활력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 특히 탁 트인 공간이라 공기도 좋고 바다 전망도 볼 수 있어 가슴 속까지 시원하다. 힐링이 절로 되는 것 같다."라고 반겼다.
서구는 또 10월 중으로 `힐링의 광장' 2개소에 방문객들이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가 형태의 한뼘도서관을 설치하고 각종 도서 100여 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버스킹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이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가와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240-4082)
사진은 지난 10월 14일 `힐링의 광장'에서 시범운영된 `모닝요가'에 참여한 주민들이 요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