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첫 출발은 송도 일출과 함께 !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서 서구의 발전과 구민, 관광객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1월 1일 송도관광번영회 주최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일출 전 행사로 민요한마당, 대북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일출과 함께 새해맞이 퍼포먼스, 풍물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백사장에 모닥불을 지피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추위를 덜어주는 한편 떡국을 준비해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눈다.
송도의 정월대보름달은 특별하다 !
우리 고장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구민의 화합,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송도달집축제는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로 매년 정월대보름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묵은 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된 송도달집축제는 암남동 장군산에서 진행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무형문화재 공연, 달맞이제, 대북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 부터 시작된다. 초대형 달집은 송도 지역 주민들이 보름여에 걸쳐 직접 제작한 것으로 모두의 소망을 담은 초대형 달집이 밤하늘을 향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은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부대행사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경기가 각 동별로 진행되며,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떡메치기와 전통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망쓰기를 비롯해 토정비결(사주풀이, 이름풀이, 타로), 연 만들기와 등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와 흥겨움을 더한다.
올해 서구에서 진행되는 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 서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백년송도길의 1968년으로 추억여행을 한다는 컨셉이다.
원도심 스토리투어(서구편 ‘백년 송도, 구름 위를 걷다’) 및 송도골목길 역사투어(백년송도골목길 해설프로그램) 등의 투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그 당시의 생생했던 현장 및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한 백년 송도길 내에서 골목길 버스킹(석고마임, 마술, 인형극 등), 골목 체험존(우드버닝, 토탈공예 등 6개 체험 부스), 룰렛을 돌려라 등의 행사 및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타임머신 미디어, 옛날물건을 전시하는 1968 최신식 박물관, 서구의 역사를 전시한 그 때 그 시절 사진전, 흑백사진을 인화해주는 송도백년골목길 흑백사진관(1일/100명), 옛날 의상을 코디해주고 착용해 볼 수 있는 1968 복장학원(유료) 등의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갈 것이다.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은 우리구 소재 등록문화재인 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現 동아대 석당박물관), 임시수도기념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내 역사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다.
① 야경(夜景) : 근대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 임시수도대통령관저 등)·경관조명
② 야사(夜史) : 야간에 감상하는 피란역사 스토리 체험(1950년대 사진, 기획 의도와 메인 콘텐츠 등 전시)
③ 야화(夜畵) : 그림 속의 피란시절 감상(독립운동가 한형석 선생의 한국전쟁기 문화예술 활동, 「고바우영감」을 그린 만화가 ‘김성환’과 부산 1세대 화가‘우신출’ 두 종군화가의 스케치화 전시)
④ 야설(夜說) : 야간에 감상하는 문화공연(음악풍경, 무성영화 등)
⑤ 야로(夜路) : 해설사와 함께하는 피란수도 역사 투어
⑥ 야식(夜食) : 피란시절 음식 체험 (꿀꿀이죽, 빼떡이죽, 국수, 주먹밥, 보리개떡, 비빔당면 등 피란시절 먹거리 판매)
⑦ 야시(夜市) : 피란시절 장터 체험(부산의 소상공인들이 모여 있는 협동조합 셀러들의 수공예품 및 악세서리 등 판매)
⑧ 야숙(夜宿) : 1박2일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Korail·여행사 공동, 송도오토캠핑장 운영)
구덕골의 가을을 알리며
지역 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덕골 문화예술제가 가을 향기 가득한 서대신동 꽃마을 구덕야영장에서 9월 하루간 개최된다.
문화와 가을향기, 사람의 어울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합창단, 밴드,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 행사와 주민과 관광객들의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킨다.
이날, 광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구민들의 발걸음이 숲속 여기 저기에서 가족단위와 친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구민화합 한마당 잔치와 주민들의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서구의 사진전, 문화원 작품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특별행사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다.
구덕골 문화예술제에 오면 축제와 별개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덕문화공원의 전통문화체험관, 민속박물관, 목석원예관 등을 둘러 볼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보너스인 셈이다.
부산고등어축제는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구름산책로, 힐링의 광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자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 2008년부터 매년 10월 중에 개최되고 있다.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고등어의 95% 가량을 어획하고 있는 대형선망수협과 전국 고등어 물량의 80%가 거래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이 소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하여 먹거리, 문화예술,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수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홍보함으로써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예술축제이자 수산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업 문화축제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 경매를 비롯한 카약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요리왕을 찾아라, 고등어맨 종이배 경주대회, 수산기업홍보관, 고등어 먹거리장터 등 독특하고 참신한 체험·투어·전시·경연·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축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