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에서 꽃동네 마을 쪽으로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서 구덕야영장이라는 팻말을 따라 구덕야영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덕저수지를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보수동, 충무동, 남포동에 거주하는 일본인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부산항에 출입하는 일본 배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 꽃과 익살스런 표정의 장승이 우리에게 웃음을 주던 수원지 주변이 이제 아름다운 작은 호수와 체육공원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호수를 빙 둘러 목재난간이 설치되고 호수 한 가운데엔 아름다운 분수가 만들어졌다. 주변엔 각종 나무와 초화류가 새로이 심어지고 체력단련시설도 있다. 시원한 물줄기는 호수 속의 분수리듬을 만들어내고, 싱그러운 초화들은 초록향기 더욱 발산하고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온 몸에 엔돌핀을 담아간다. 저수지 주변에는 편백나무, 삼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축조시기 : 1900년~1902년
저수지 규모 : 3,700㎡, 저수량 6,800㎥, 수심 6m, 제방(길이 100m, 폭 39m)
상수원 공급 중단 : 1968년
수변체육공원 조성 : 2005년 7월 (분수시설 설치, 황토포장, 편의시설 설치 등)
분수 가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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