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에 있었던 옛날의 화장장 부근을 중심으로 해서 아미골 아래로 축조되어 오늘날의 경남중학교 부근을 통과하고 있었는데, 반월형으로 면적은 4천평 정도에 높이는 4~5척 정도였다.
이 성은 1906년 일본거류민단에 의해 부산고등여학교(뒤에 서대신동으로 옮겨지고 다시 하단동으로 옮겨진 오늘날의 부산여자고등학교의 전신)가 현재의 토성중학교 자리에 지어질 때부터 파괴되어 가다가 토성국민학교와 그 외 건물이 들어서면서 자취를 잃고 말았다.
성의 모양이 반월이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신라의 가야 때의 성으로 추정되며 당시의 해적인 왜구의 침탈을 대비해서 쌓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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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