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에 축조되었으며 석축의 둑은 길이 50m 높이 20m 수면의 폭은70m 정도였다.
구덕야영장과 대신공원에 있는 두 곳 수원지도 거의 같은 시기에 축조되었는데, 이 세 곳 수원지의 물이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아래에 있었던 정수장을 거쳐 대청동의 배수지에 저장되었다가 중구와 서구 1만여명의 식수로 공급되었다.
1972년 9월 14일 폭우로 둑이 붕괴되어 주민 60명 사망, 15명 실종, 48명이 부상당하는 아픈 상처를 남겼다.
그 후 수원지는 복구되었으나 1981년 구덕터널공사가 착공됨으로서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1900년에 1일 2,000㎥ 생산규모의 구덕수원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현대적 상수도 시설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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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