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동대신동의 삼익아파트 자리는 부산형무소 자리였는데, 그 전에는 일본군의 수비대가 1896년 9월부터 들어서서 연병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1만여평의 자리에 부산감옥소가 선 것은 1909년 10월 21일의 일이었는데, 1923년 4월 1일 부산형무소로, 1962년 11월 23일에는 부산교도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1973년 12월 23일에 부산구치소로 이름이 바뀌면서 북구 주례동으로 새 청사를 옮겼다.
이 부산감옥과는 달리, 광복 후인 1947년 1월 8일에는 동대신동 2가 75번지에 부산소년원이 개원되었는데, 주택지에 자리 잡은 탓에 주민들은 소년원의 이전을 끈질기게 요구하였고 당국 또한 그 타당성을 인정하여 1970년 3월 12일 오륜동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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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