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동은 이 지역에 부용화가 많이 피어 있었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부용동은 본래 구초량리 지역으로 1866년 부민리에 속하였다가 1914년 부제에 따라 부산부 중도정(中島町)이 되었다.
시약산에서 발원한 작은 하천과 아미골에서 발원한 작은 하천이 이 지역을 감싸고 흐르며 보수천으로 흘러들면서 마침 섬과 같아서 중도정이라, 호칭하였다. 해방 이후 1947년 동명을 개정할 때 부용동으로 고쳤다. 이 지역이 원래 행정구역상 부민동에 속했던 곳이므로 부민의 ‘부’와 부를 상징하는 부용화를 동시에 고려하는 만든 지명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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