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은 지금의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과 초장동의 뒷산을 말한다. 이곳은 초원이 우거져서 조선시대 당시 절영도(영도)와 함께 국마장(나라에서 말을 기르는 곳)으로 유명했으며,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살았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많은 백성들이 말을 키우며 살았다고 한다. 크기는 작지만 용맹스러운 산세의 천마산은 남쪽으로 유서 깊은 장군산과 암남공원, 북쪽으로 엄광산, 서쪽으로는 승학산을 두고 있어 마치 천마(용마)가 날개를 펴고 하늘로 힘차게 비상하는 듯한 형상이다. 산록은 완만하고 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산에 오르면 남항이 한눈에 들어와 산을 찾는 이로 하여금 천마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만끽하게 한다. 천마산 10리길은 순환코스로 감천문화마을 입구(감정초교)에서 시작되는 약 4km,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문텐로드(달빛걷기)코스로도 유명하다.
거리 | 4km, 120분(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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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그리스도요양원(출발)→초장동 체육시설→용암사→남천정→천마바위→천마조각공원→포토존 →망양정→그리스도요양원(도착) |
이용버스 | 87번, 마을버스 1,2,3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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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