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건강자료실 > 치매 > 치매에 대하여

부산광역시 서구청 보건소 스킵네비게이션

닫기
건강정보
건강자료실
치매
치매에 대하여

상담사례 엿보기

57세 되신 어머님께서 IMF체제 이후 경제적으로 심한 곤란을 받으시면서 가장 없이 생활을 꾸려가야 하는 현실을 몹시 괴로워 하셨어요.

이후 건망증도 심해지시고 실수도 잘 하시는데 본인이 실수한 일에 대해 알고 나면 울면서 발을 구르거나 눈동자의 초점을 잃는 등 히스테릭한 행동을 보이세요.

본인이 치매에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을 몹시 하십니다. (경기도 33세 딸)

답 변

  • 어머니는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오는 우울증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심리적으로 우울증이 잘 생길 수 있는데다 생물학적으로도 우울증에 매우 약하답니다. 환자는 불안해 하면서 짜증이나 화를 많이 내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주로 나타냅니다. 흔히 가성(假性)치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언뜻 보기엔 치매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보가 된 듯 멍해지기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성격도 변하지요. 실제로 이런 환자를 접하는 보호자들도 환자가 치매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57세는 아직 치매가 시작되기엔 다소 이른 연령일 뿐 아니라 정말 치매인 경우 환자는 자신의 치매 증상 그 자체 때문에 괴로워 하지는 않아요. 다행히 정신과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계통의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 약을 복용한 지 2~3개월이 지나면 증상은 좋아지지만 이때 약을 끊으면 재발이 잘 되므로 좀 더 오래 복용을 해야 합니다. 치료기간은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수록 길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전문의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통상 1년정도 약물복용을 하면서 정기적인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서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보건소 보건행정과
  • 연락처 : 051-290-5224

최근수정일 : 2021-09-01

만족도 정보 입력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